한전, 여수 수산시장 화재에 성금 5000만원

조환익 사장 "아픔 딛고 일어서길"
  • 등록 2017-01-16 오후 5:06:15

    수정 2017-01-16 오후 5:06:15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16일 한전에 따르면 조환익 사장은 여수시장을 방문해 상가회에 이 같은 성금을 전달했다. 앞서 한전은 화재 피해를 입은 냉동창고(25개)와 상인회 사무실에 임시전력을 공급했다. 비상발전차(100kW)를 동원해 현장복구용 옥내 조명시설 등 2500만원 규모의 전력설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앞으로 한전은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전기요금 감면 등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조환익 사장은 “작은 보탬이나마 여수시장 상인들께서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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