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GDP 반등…기쁘면서도 가슴 아파”

  • 등록 2020-10-27 오후 9:41:50

    수정 2020-10-27 오후 9:41:5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올 들어 처음으로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반등한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정세균 총리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 경제가 회복궤도에 들어섰다는 청신호이기에 기쁜 마음이 들면서도, 그간 방역을 위해 희생하신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방역이 곧 경제라는 인식으로 방역 조치가 철저히 지켜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어려운 국민의 삶이 하루빨리 나아지도록 내수 성장에 관심을 쏟겠다고도 했다. 정 총리는 “11월 1일부터 진행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위축된 서민 경제의 단비가 되도록 하겠다”며 “여러분께서도 현명한 소비로 우리 경제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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