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은 22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설민석입니다’라는 1분19초 가량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제작진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내 이름을 건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모든 잘못은 나한테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말씀들,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 준비하는 설민석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이번 일로 불편해하셨던 여러분들, 그리고 걱정해주셨던 많은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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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설민석 사과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설민석입니다
제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 중에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어제 저녁에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이 정중하게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렸는데요 제가 판단하기엔 제작진은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어차피 제 이름을 건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잘못은 저한테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생긴 부분인 것 같아요. 앞으로 여러분들의 말씀들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 준비하는 설민석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일로 불편해하셨던 여러분들, 그리고 걱정해주셨던 많은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