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카라반테일', 경차 캠핑카 '로디' 출시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운영하는 캠핑카·수입 카라반 공식 딜러 카라반테일은 국내 최초 경차 캠핑카 ‘로디’(LODY)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폴란드어로 아이스크림을 의미하는 로디는 ‘보면 볼수록 매력에 녹아든다’는 콘셉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보통 캠핑카는 벤이나 트럭, 화물차 등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개조 비용까지 추가하면 가격이 높게 책정된다.

하지만 1~2인에 특화한 콤팩트 캠핑카 로디는 경차인 레이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때문에 차량 구입과 유지에 대한 가격부담이 낮고 차체가 작아 기존 캠핑카에 비해 주차나 주행이 용이하다.

그동안 자동차 관리법 상 ‘캠핑용자동차’는 승합자동차로 분류해 ‘승용자동차’를 이용한 캠핑카 제작이 불가했다. 하지만 자동차 관리법 개정을 통해 올해 2월 28일부터 제작이 가능해졌다.

로디 캠핑카는 기본 ‘로디 마루’(Maru)를 비롯해 ‘로디 라이트’(Lite), ‘로디 프리미엄’(Premium)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3종 모두 사용자 편의성과 용도에 맞췄으며 취향에 따라 각종 옵션과 편의시설을 더할 수 있다. 로디는 카라반테일 화성전시장을 비롯한 5곳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장수 카라반테일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집단모임과 인파가 많은 곳을 피하려는 이들에게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면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캠핑카”라며 “초기 예약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