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통일협회 “판문점 합의 환영..비핵화와 평화협정으로 조속히 전환하자”

  • 등록 2018-04-27 오후 6:35:51

    수정 2018-04-27 오후 6:35:5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경실련통일협회가 27일 성명을 내고 남북정삼의 판문점 합의를 환영했다.

복원된 남북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열리게 될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전쟁에 마침표를 찍고, 평화협정까지 나가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
먼저 이번 합의는 70년이 넘는 분단과 갈등의 고리를 끊고 남북관계를 한층 진일보시켰다고 평했다.

특히 종전 선언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은 고무적이라며 반드시 3자 또는 4자 회담을 통해 65년간 지속된 정전상태를 해소하고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가야 한다,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류·협력 재개, 이산가족상봉 추진, 적대행위 중단, 관계 개선에 노력하기로 합의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경실련통일협회는 다만, 이전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이 정권의 입장에 따라 하루아침에 후퇴한 경험이 있다며 지난 불행한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이번 합의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국회 비준도 방법이 될 수 있다며 경실련통일협회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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