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5일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날 전격 성사된 남북 고위급 오찬회담과 관련해 “여러 사람이 같이 모여서 한 회동에서는 (얘기가) 없었고, 제가 김양건 비서와 차로 이동하면서 북에서 (김정은이) 불편하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건강이 어떠시냐고 했더니 김 비서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말한 톤으로 봐서는 김정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충분히 느낄 언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남북, 10월말~11월초 2차 고위급 접촉(종합2보)
☞ 악화일로 남북관계 극적반전..朴대통령 '원칙' 통했나
☞ 김관진 "남북간 과제 산적"…황병서 "결과 기대" 질문에 '끄덕'
☞ 與野 “北 고위대표단 인천AG 참석, 남북문제 풀어가길”
☞ 北 최고실세 폐막식 참석…남북관계 개선 물꼬 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