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파트너 회사인 스펙트럼이 미국 FDA로부터 호중구감소증치료 신약 ‘롤베돈’(롤톤티스)의 품목허가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13일 공시했다. 롤베돈은 세포독성 화학요법을 투여받는 환자의 중증 호중구감소증의 기간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개발된 장기 지속형 과립구 집락 자극 인자 G-CSF다. 한미약품은 미국 FDA 승인에 따라 연내에 롤베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약품과 스펙트럼사는 지난 2012년 1월 31일 LAPS-GCSF(지속형 GCSF 유도체)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롤베돈은 한미약품 바이오공장에서 원료의약품(DS)으로 생산되어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