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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재규어XE’ 등 3개 차종 6266대의 경우 다카타사에서 공급한 운전석 에어백 모듈의 인플레이터가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에어백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25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운전석 에어백 모듈를 교체받을 수 있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 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F149 CDEL)’ 등 13개 차종 475대도 재규어와 동일한 사유로 리콜에 들어간다.
또한 페라리 ‘La Ferrari’ 3대의 경우 차량의 앞 본넷, 앞 좌우 휀더 등 구조설계 오류로 보행자와 충돌하였을 경우 보행자를 보호하도록 규정한 안전기준을 위반했다. 향후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페라리 GTC4Lusso, 488 GTB는 18일부터, La Ferrari는 19일부터, 캘리포니아 등은 22일부터 페라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리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005380)의 트럭(엑시언트)을 사용하여 케이씨이피중공업 등 5개사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콘크리트 펌프)에서도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진동으로 배기계통의 매연 저감 연료 분사 파이프의 목 부위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연료가 새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대상은 2015년 1월 20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생산된 총 475대로서 18일부터 현대자동차 상용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