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4일 오전 제주 해상 지나..이동경로 보니

  • 등록 2017-07-03 오전 8:19:14

    수정 2017-07-03 오전 8:19:14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원과 충청 등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호 태풍 ‘난마돌’도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2일과 3일 밤사이 수도권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에 토사가 흘러내리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3일 오전 5시30분 서울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해제됐다.

지난 주말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는 강원도 홍천 산간에 333mm, 춘천 158.2, 서울도 153.5mm를 기록했다.

강원과 충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 수도권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모레인 5일까지 경기 남부와 영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에 50~100mm의 비가 더 이어지겠으며, 많은 곳에는 150mm 이상 쏟아지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예보돼있다.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 이동경로(사진=기상청 홈페이지)
강한 장맛비에 설상가상으로 태풍 난마돌까지 발생했다.

제주도에는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영향으로 남쪽 먼바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태풍이 북상하면서 남해 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강도 ‘약’의 소형 태풍 난마돌은 3일 오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2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난마돌이 4일 오전 3시에 제주 서귀포 남쪽 약 160㎞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북북동쪽 약 330㎞ 부근 육상으로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난마돌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유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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