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SK 투자 美 유단백질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키로

  • 등록 2022-11-24 오후 2:47:02

    수정 2022-11-24 오후 2:47:0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매일유업(267980)SK(034730) 및 미국의 대체 유(乳)단백질 기업 ‘퍼펙트데이’와 대체 유단백질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자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 SK㈜ 그린투자센터 김무환 센터장, 퍼펙트데이 라이언 판디아 CEO, 매일유업 이인기 기획실장.
매일유업이 보유한 제품 유통 및 판매 역량과 퍼펙트데이의 대체 유단백질 개발 및 제조 경쟁력을 결합해 한국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합작법인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마치는 대로 퍼펙트데이가 생산하는 원료를 한국에 들여와 매일유업이 완제품을 생산, 판매할 방침이다.

SK가 약 1200억원을 투자한 퍼펙트데이는 세계 최초로 단백질 생성 유전자에 미생물을 결합, 발효를 통해서 단백질 생산에 성공한 기업이다 다양한 식품 업체에 아이스크림, 초콜릿, 크림치즈, 단백질 파우더, 스무디 등을 만드는데 필요한 우유 단백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글로벌 식품 기업 1위 네슬레는 퍼펙트데이의 원료를 활용하여 비동물성 단백질 성분의 유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제너럴밀스(General Mills), 마스(MARS) 등도 퍼펙트데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중장기적으로 정밀발효 기술 기반의 대체 유(乳)단백질을 활용하여 아이스크림, 성인영양식, 유음료 등 제품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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