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최순실 사태로 ‘역사교과서 고초’ 애석”

염동열 대변인 브리핑 “역사교과서, 정치·이념 초월해 존중돼야”
  • 등록 2016-12-27 오후 4:48:22

    수정 2016-12-27 오후 4:48:22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27일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시행을 1년 유예한 것과 관련, “최순실 사태로 정국이 혼란해지자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고초를 겪으면서 애석함을 금할 수 없게 됐다”고 평가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이번 결정은 편향된 역사교육을 바로잡기 위한 불가피한 차선의 조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염 대변인은 “정치와 이념을 초월한 올바른 역사교과서 그 자체가 존중되길 바란다”며 “좌편향 우편향 교과서로 인해 수많은 혼란과 갈등이 일어났지만, 역사교과서를 가르치고 배우는 일은 정치와 이념을 초월해 존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선 현장의 교과서 선택과정에서 학교의 선택권에 대한 강요, 협박 등 부당하고 우려되는 일들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올바른 절차에 따라 교육현장에 제대로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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