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세운’ 이달말 분양

  • 등록 2019-06-13 오후 5:44:46

    수정 2019-06-13 오후 5:44:4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지구 지정 13년 만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을지로3가역 인근 세운3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세운’을 이달 말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상 최고 27층, 998가구(일반분양 899가구) 규모로 지하철 1·2·3·5호선 4개 노선과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사통팔달 입지를 자랑한다.

모든 가구가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39~59㎡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분양가 9억원 이하 일부 가구는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세운재정비사업은 전체 개발면적이 43만8585㎡에 달하는 서울 도심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종로, 청계천, 을지로에 걸친 세운지구 일대 도심지역은 중심업무지구의 편리성과 풍부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지만 지금까지 개발제한으로 극심한 공급가뭄을 겪어왔다.

세운3구역은 3단계로 나뉘어 개발이 진행 중인데 1단계인 ‘힐스테이트 세운’에 이어 2,3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면 세운3구역에서만 총 36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올 하반기 세운3구역 인근 세운6-3-4 구역에서 600여가구, 내년 중 세운6-3-3 구역에서 7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은 전문직 싱글, 신혼부부, 딩크족, 은퇴세대, 외국인 등 폭넓은 수요에도 주택공급이 극히 제한적이었던 지역”이라며 “세운지구 재개발은 도심 주택 공급부족을 해결하고 서울 도심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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