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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경찰서는 전북 순창경찰서와 공조 수사를 벌인 끝에 A(41)씨를 임실군 27번 국도 위 전주 방향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경기 양평군 소재 전원주택 주차장 옆 정원에서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남편 차량이 안 보이고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는 윤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윤씨는 이미 숨져 있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차량 수배를 통해 A씨가 이날 오후 3시 11분쯤 전북 순창 나들목(IC)을 통과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북경찰청과 공조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며 “행적 수사로 확인한 용의점을 토대로 혐의 여부를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지난 2007년 11월 김 대표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김 대표는 ‘아래아 한글’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한글과 컴퓨터’ 창업 멤버로 현대전자를 다니던 중 엔씨소프트를 창업했다. 윤 사장은 결혼 후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전략을 총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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