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새식구 하만...'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를 소개합니다

하만의 최고 오디오 브랜드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
콘서트 시스템, 음악 스튜디오 등 전문 오디오 시스템 경험 가능
"삼성전자와 시너지 확대할 것"
  • 등록 2017-04-03 오후 3:04:06

    수정 2017-04-03 오후 3:04:06

미국 뉴욕의 하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방문객이 헤드폰으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커넥티드카 등 전장사업과 오디오 분야 전문 기업인 하만은 미국 뉴욕의 중심가인 메디슨 527번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오디오와 음향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8’ 뉴욕 언팩을 기념해 하만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를 2일(현지시간) 한국 취재진들에게 공개했다. 2013년 11월 22일 문을 열어 하만의 ‘JBL’, ‘하만카돈’, ‘AKG’ 등의 오디오 브랜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 11월 이사회에서 주당 112달러, 인수 총액 80억달러에 하만 인수를 의결했고 지난 달 10일 인수를 완료했다. 미국, 한국 등 10개 반독점 심사 대상국의 승인 등 인수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하만의 지분 100% 보유 중이다. 인수 수에도 현재의 경영진에 의해 독립적으로 경영할 예정이다.

스토어에서는 오디오 매니아, 음악 애호가 등으로부터 사랑받는 전문 오디오장비, 홈오디오, 고성능 스피커, 헤드폰 등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실력있는 아티스트와 DJ들이 스토어에서 연주하는 이벤트도 마련되며 고객 대상으로 이상적인 오디오 환경 조성법, 나만의 맞춤 오디오 조립법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뉴욕 스토어는 1960년대 평화음악축제인 ‘우드스톡’, 비틀즈의 초창기 음반 제작과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 대통령 취임식 등의 주요 행사에 오디오를 공급한 하만이 당시 받은 음악적 영감을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별도 구역들로 구성돼 있다.

‘사운드 스파이더’는 고객들이 준비해온 음악을 하만의 전 종류의 헤드폰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공간이다. ‘사운드 체크’는 소장한 헤드폰을 가져와 하만의 엠프와 헤드폰을 이용해 음질 비교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고객들이 마치 콘서트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컨시어지 테이블’은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오디오 시스템을 제안하고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 구비된 공간이다.

삼성 ‘갤럭시 S8’ 기본 이어폰
삼성전자와 하만의 첫 합작품은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3’였다. AKG의 튜닝 기술이 적용된 4개의 스피커를 탑재해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8’, ‘갤럭시 S8+’에 AKG의 튜닝 기술로 더욱 향상된 음질을 제공하는 고성능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해 본격적인 양사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기본 이어폰은 11mm와 8mm 두 개의 진동판을 탑재해 고역대 재생력이 뛰어나며, 특히,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하만 음향 전문가들이 수년간 연구한 최적의 목표 음질 수준을 함께 최적화해 구현함으로써 소리의 왜곡 없이 균형감 있고 자연스러운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폰 자체는 하이브리드 커널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이어폰 줄은 메탈과 섬유의 합성 소재로 제작되어 잘 엉키지 않고 내구성도 강하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컨슈머 오디오 사업 담당 전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삼성전자와 엄청난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현재 하만은 뉴욕, 도쿄, 상해 등 총 3개 도시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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