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고경표 생존 반전 엔딩…서현 "끝까지 밝혀줄 것"

  • 등록 2020-10-16 오전 7:10:41

    수정 2020-10-16 오전 7:10:4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사생활’ 서현이 김효진과 김영민의 연결고리에 한층 다가선 가운데, 고경표의 생존 엔딩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사진=JTBC ‘사생활’)
15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연출 남건 / 극본 유성열) 4회에서는 이정환(고경표 분)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은 차주은(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세인 줄 알았던 신혼집은 사실은 월세였고 여기에 예물, 장례비까지 모두 가짜였다. 차주은은 좋아하는 남자는 물론 돈까지 잃었다.

차주은은 이정환의 가짜 부모님 역을 해준 연기자들을 찾아냈다. 차주은은 그들에게 역할극이 결혼식장까진지, 그 이후로도 계속인지를 물었고 “결혼식까지였다”는 답을 받았다. 형사 김명현(이학주 분)은 차주은에게 “사기 당했다는 생각 안드냐. 직장, 가족, 출신학교 전부 거짓말이고 이정환 씨는 결혼식장엔 처음부터 갈 생각이 없었던 거 같다”며 이정환의 모든 것이 거짓이었음을 전했다.

차주은은 설상가상으로 이정환이 진 빚까지 뒤집어썼다. 이정환의 보육원 동기라며 나타난 사채업자 박태주(유희제 분)은 차주은에게 원금 포함 6300만 원을 상환하라 독촉했다. 이어 그는 차주은이 수익자로 등록된 이정환의 보험이 “만일의 사태 대비해 제가 들어준 것”이라고 협박했다.

다만 이정환 몫의 보험이 있는 사실은 알아낸 차주은은 미뤄뒀던 사망신고를 결심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정환에게 사업자 등록증이 있는 사실을 알아냈다. 차주은은 이정환이 운영한 스파이 흥신소의 낡고 허름한 외관에 충격받았다.

(사진=JTBC ‘사생활’)
차주은은 자신이 모르는 이정환이 궁금해졌다. 이에 차주은은 보험금을 덜 받을지 모르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형사 김명현에게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 그 사람 왜 그렇게 된 건지”라고 부탁했다. 차주은은 “정환 씨, 이상한 일에 엮인 거냐. 그래야 될 거다. 아무 이유없이 나한테 그런 거라면 넌 정말 개자식이니까. 그러니까 내가 끝까지 밝혀주겠다. 네가 왜 그랬는지”라고 다짐했다.

이어 차주은 역시 제 나름대로 이정환의 비밀을 쫓기 시작했다. 먼저 스파이 흥신소 내 이정환의 컴퓨터부터 뒤진 차주은은 정복기의 본명이 정윤경인 것과 그녀가 찾는 인물이 김재욱(에드워드 역, 김영민 분)인 사실을 알아냈다. 차주은은 김재욱이라는 이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정복기의 모습에서 자신이 추적해야 할 대상이 김재욱임을 깨달았다.

이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차주은은 가장 먼저 이정환의 마지막 기록대로 별장을 찾았고 그곳에서 김재욱을 목격했다. 하지만 차주은은 별장 곳곳 배치된 가드와 강아지에게 쫓기게 됐다. 그리고 이때 의문의 헬멧을 쓴 인물이 나타나 그녀의 도망을 도왔다. 차주은이 무사히 도망친 뒤에야 드러든 헬멧 속 얼굴은 이정환이었다. 사망신고까지 마쳐 죽은 신분이 된 이정환은 사실 생존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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