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악플 정면돌파 "얼굴 필러 티난다고? 요즘 성형 안 해"

  • 등록 2024-04-05 오전 8:31:13

    수정 2024-04-05 오전 8:31:13

(사진=이지혜 유튜브 캡처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명품, 성형 등 자신을 향한 악플을 직접 읽으며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혜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악플 읽다 초심 찾은 이지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지혜는 “차분한 마음으로 카메라를 켰다. 저는 원래 댓글을 확인하는 편이다. 저는 ‘악플 왜 이래’ 하지 않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고쳐나가자는 주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댓글을 보면서 나 스스로 자가 점검을 해야 하는 타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저는 오히려 읽고 ‘그럴 수 있지’ 한다. 유튜브 스태프들에게 캡처를 해서 보내줬더니 다 울더라”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지혜 유튜브 캡처화면)
이지혜는 자녀들에게 명품 패딩을 입힌다는 기사에 대해 “거짓말이 아니라 맹세하고 백화점에 가서 애들 패딩을 사준 적이 없다. 명품에 대해 가치를 안 둔다. 저도 명품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태리 같은 경우는 첫 아이기도 하고 동네 놀이터 갔더니 다 입고 있더라. 중고거래 어플에서 (남이) 입던 거 샀다. 명품 패딩 입히기에 동참한다는 뉘앙스로 기사가 났는데 정말 잘못된 거다”라고 전했다.

또 ‘성형 티 많이 난다. 얼굴 필러 너무 티난다’는 댓글에 대해선 “어렸을 땐 성형을 했는데 요즘엔 안 한다. 자연스럽지 않아지는 걸 저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고칠 수는 없다. 제가 예전으로 돌아갈 순 없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또 ‘변한 것 같다’는 댓글에 고심하던 이지혜는 지인 김숙, 김창옥, 이석로 PD와 남편 문재완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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