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판왕'…아우디, 'SQ5 TDI' 공개

  • 등록 2019-02-23 오전 12:01:00

    수정 2019-02-23 오전 12:01:00

SQ5 TDI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우디가 신형 Q5 기반의 ‘SQ5 TDI’를 공개했다.

‘SQ5 TDI’의 차체 크기는 전장 4663mm, 전폭 1893mm, 전고 1629mm에 달한다. 전용 서스펜션을 더해 기존 Q5보다 차체 높이를 30mm 더 낮췄다. 휠베이스는 2819mm로 이전 세대보다 12mm 더 넉넉하다.

실내는 아우디만의 개성이 물씬 풍긴다. 8.3인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을 송풍구와 공조장치 등 최대한 간결함을 이뤘다. 계기판은 아우디의 자랑인 12.3인치 버추얼 콕핏으로 거듭났으며, 곳곳에 CFRP(카본섬유강화플라스틱)로 포인트를 줬다.

휠베이스가 늘어난 만큼 뒷좌석 공간도 한층 더 넉넉해졌다. 2열 시트는 40:20:40으로 나눠 접을 수 있고, 적재공간은 550L로 키웠다. 이는 BMW ‘X3’와 메르세데스-벤츠 ‘GLC’와 같은 크기를 자랑한다.

신형 Q5 출시와 함께 가솔린 모델로 대체됐던 SQ5 TDI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된 3.0리터 V6 TDI 디젤 터보엔진이 적용됐다.

SQ5 TDI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SQ5 TDI’는 유로 6d-temp를 만족하는 고성능 디젤 SUV로 최고출력 347마력, 최대토크 71.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에 달하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5.1초다. 유럽 NEDC 복합연비는 15.1~14.7km/ℓ다.

콰트로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평상시에는 엔진 힘을 앞뒤 차축에 40:60으로 나누고 주행 상황에 따라 앞쪽에 최대 70%, 뒤쪽에 85%까지 보낼 수 있다. 선회 구간에서는 코너 안쪽 바퀴에 제동을 걸고 바깥 바퀴에 더 많은 토크를 보내 말끔한 궤적을 돕는다. 여기에 차동제한장치(LSD)를 더해 코너링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밖에 안전사양 및 편의품목으로는 충돌회피 기능과 선회 보조장치, 주차 보조 시스템, 아우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기능 등이 포함됐다.

‘SQ5 TDI’의 유럽 판매는 올여름부터 시작되며 판매가격은 6만7750유로(한화 약 8649만원)부터 시작한다.

SQ5 TDI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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