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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이 추석 연휴에 앞서 성인남녀 927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54.3%가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고, 스트레스 원인으로 잔소리, 많은 지출, 친척과 비교 등 여러 이유가 꼽혔다. 이러한 갈등은 다툼으로도 이어졌다.
성인남녀 10명 중 3명(33.3%)은 명절에 가족이나 친지와 다툰 경험이 있었다. 다툼의 원인은 ‘쓸데없이 참견하거나 잔소리해서’(57.6%, 복수응답), ‘피로가 쌓여 예민해져서’(23.6%), ‘집안일 분담 등이 불공평해서’(22.7%), ‘모욕적인 언사를 들어서’(19.7%), ‘원래 사이가 좋지 않아서’(15.2%), ‘편애, 차별 등을 당해서’(14.6%) 등이 있었다.
기혼은 ‘앞으로 어떻게 살 계획이니’(13.4%, 복수응답)가 1위였다. ‘월급은 얼마야’(12.6%), ‘아기는 언제 가질 계획이니’(10.9%), ‘모아 놓은 돈은 있니’(10.4%), ‘00이는 00하다던데~’(10.1%)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