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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이의 발인식은 22일 낮 12시 인천광역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발인식에는 유족과 절친했던 가요계 선후배, 동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지는 강화 월곶리다.
방실이는 지난 20일 오전 인천 강화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61세. 고인은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17년간 투병 생활을 해 왔다.
방실이는 1985년 박진숙·양정희와 함께 여성 3인조 그룹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 그는 폭발적인 성량을 앞세워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 히트곡으로 시대를 풍미했다.
방실이는 2000년대에도 꾸준히 신곡을 내고 활동했지만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17년간 투병을 해왔다. 지난해 4월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근황을 전한 방실이는 뇌경색으로 전신이 마비되고, 당뇨에 따른 망막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모습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