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업 폭염피해 예방 총력…393억원 투입

  • 등록 2023-07-31 오전 7:27:04

    수정 2023-07-31 오전 7:43:50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의한 가축 피해를 저감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393억 원을 투입해 폭염 취약 농가 2000여곳에 폭염대비 면역증강제 25톤과 축종별 안개 분무 시설, 정수시설, 환풍기, 냉난방기, 차열 페인트 등 시설 장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축사 지붕 차광막을 설치하고 내부 송풍팬으로 폭염 피해 최소화.(사진=경기도 제공)
가축 폐사 등 피해 발생 시 축산재해 긴급 지원으로 폐사 가축의 신속한 처리로 2차 환경오염 예방과 함께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예산 33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송풍 팬 가동, 지붕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소량씩 잦은 사료 공급과 사료 조 청소, 신선한 물 공급, 농장 안과 밖의 정기적 소독 실시 등 폭염 대응 가축 관리 행동 요령을 배포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2018년 기록적 폭염으로 대규모 가축 피해 발생 이후 양돈,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 지원을 실시한 결과 2018년 당시 134만2000두 였던 피해 규모가 2022년 10만3000두로 급격히 감소했다.

이강영 축산정책과장은 “더위에 취약한 닭·오리에 비타민C, 미네랄, 칼슘 등 면역증강제 급여로 고온에 의한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줘야 한다”며 “축산농가에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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