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과 ‘피식대학’ 민수의 공통점, 바로 ‘그 차’[누구차]

MINI 컨트리맨 1·2세대
브랜드 내 가장 큰 소형 SUV
올해 순수전기 모델 첫 선
  • 등록 2023-11-04 오전 8:00:00

    수정 2023-11-04 오전 8:00:0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배우 강동원이 ‘대세’ 채널 피식대학의 유튜브 콘텐츠 ‘피식쇼’에 출연했습니다. 그에게 TV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록’에서 묻지 않은 것을 질문하겠다는 포부로 피식쇼를 이끄는 3인의 호스트가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민수가 “타는 차가 뭐냐”고 물었는데요. 슈퍼카 브랜드 이름을 던졌지만, 강동원의 대답에 민수와 예상치 못한 공통점이 발견됐습니다. 두 사람의 차가 모두 미니(MINI)의 ‘컨트리맨’이었던 것이죠.

강동원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 콘텐츠. (사진=피식대학 유튜브 캡쳐)
차종은 같지만 연식은 다릅니다. 강동원은 1세대, 민수는 2세대라고 각각 밝힌 건데요. 1세대는 2010~2016년 생산한 모델이고 2세대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생산한 모델입니다. 세대 차이(?)는 있어도 MINI 특유의 디자인을 잃지 않은 만큼 두 사람의 취향이 겹친 셈입니다.

MINI 컨트리맨 1세대 연식변경 모델. (사진=MINI 뉴스룸)
MINI는 영국을 대표하는 소형차 브랜드입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차체와 특유의 헤드램프부터 이어지는 동그란 실내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지난 2000년 독일 BMW 그룹에 인수됐지만 ‘영국 차’라는 자부심이 있어 후면 램프가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 모양을 띄는 것도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콘텐츠 중 민수(왼쪽)가 MINI 컨트리맨 2세대 모델을 타고 있다. (사진=피식대학 유튜브 채널 캡쳐)
MINI 컨트리맨은 브랜드에서도 눈에 띄는 모델입니다. MINI 특유의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정체성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잡았기 때문입니다. 트림도 쿠퍼·쿠퍼S·JCW 등 다양하게 마련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MINI 컨트리맨 2세대. (사진=MINI 뉴스룸)
컨트리맨은 세대를 거칠수록 점차 크고 넓어지고 있습니다. 동글동글한 1세대와 달리 2세대는 각을 살리고 크기도 키워 소형 SUV 모델이라는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일단 기존 4100㎜ 수준이던 전장을 4300㎜ 가까이 키웠고 하이브리드 라인업도 추가했습니다.

국내에서 MINI 컨트리맨의 인기는 높은 편입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판매한 MINI 차량 중 컨트리맨(전 모델)은 총 1961대로 전체 판매량(7002대)의 28%에 달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지난 2020년 MINI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한국에서 글로벌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MINI 컨트리맨 순수전기 모델. (사진=MINI 뉴스룸)
MINI는 올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2023에서 컨트리맨 순수전기 모델을 첫 공개했습니다. 전기 컨트리맨은 MINI 제품 중 가장 큰 차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전장 4433㎜, 전폭 1843㎜로 더 커졌고, 휠베이스(축간 거리)도 2692㎜로 늘어나 실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450리터(ℓ)까지 물건을 적재할 수도 있습니다.

특유의 디자인과 감각을 살린 MINI 컨트리맨이 비로소 친환경 차로 등장하는 셈인데요. 과연 기존 MINI 마니아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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