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약]‘상단 초과’ 코칩 일반 공모 돌입…흥행 기대

25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주관사 한국투자
  • 등록 2024-04-24 오전 6:00:00

    수정 2024-04-24 오전 6:00:0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초소형 이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대표이사 손진형)이 오늘(24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 돌입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칩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1만8000원이며 상장일은 내달 7일,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코칩에 따르면 전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 수요예측에 국내외 220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88.32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9.73%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 1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원~1만4000원) 상단 초과인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코칩은 1994년 설립한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 전문기업이다. 31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코칩은 초소형 전지 제조 특화 기술적 진입장벽, 최적의 생산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코칩은 기존 사업 ‘칩셀카본’의 확장 및 신사업 ‘칩셀리튬’의 적용 시장 확대 및 전고체 초소형 전지 ‘칩셀솔리드’ 개발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다.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생산 설비 및 시설 장치 등 생산 CAPA 확장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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