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요리로 무더위 싹] 농심, 여름철 별미로 입맛잡는다

  • 등록 2013-08-01 오전 7:57:38

    수정 2013-08-01 오전 8:04:45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매콤하고 시원하게….’ 농심이 고추비빔면, 찰비빔면, 메밀소바, 둥지냉면 등 여름 별미 제품을 총동원해 휴가철 입맛 잡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농심은 최근 매운맛을 강화한 새로운 고추비빔면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은 청양고추로 매운 맛을 냈으나 새 제품은 이보다 4~5배 매운 하늘초고추를 사용해 톡쏘는 매운맛과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지게 했다.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경향도 반영했다.

농심은 메밀소바 판매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40%의 매출성장률을 보인 이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메밀소바는 출시 초기 여름철에만 판매하던 계절 제품이었으나 수요가 사시사철 꾸준해 지난해부터 연중 판매에 들어갔다”며 “제품의 품질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한 것이 소리 없이 강한 제품이 된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고추비빔면, 찰비빔면, 메밀소바를 중심으로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둥지냉면 판매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둥지물냉면은 동치미국물과 사과식초의 양을 늘려 더욱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더했고, 둥지비빔냉면은 청양고추보다 4배 더 매운 하늘초고추를 더해 감칠맛 나는 매콤함과 깔끔함을 살렸다. 포장도 기존 사기그릇에서 놋그릇으로 변경해 시원함을 더했다.

농심은 특히 둥지냉면이 상온에서 유통하는 냉면이라는 점을 부각해 캠핑족, 피서객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심이 선보인 여름철 별미면 시리즈. 농심은 이들 제품을 앞세워 휴가철 소비자들의 입맛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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