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570.2원으로 전주보다 7.0원 내렸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0.0원 내린 1640.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0.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6.7원 하락한 1523.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7.0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578.0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45.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491.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455.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부각, 리비아 유전 폐쇄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원유가격과 제품가격이 반등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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