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녀의 진솔한 인생토크…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돌아온다

12월 15~2019년 2월 10일 예그린씨어터
  • 등록 2018-10-21 오전 9:49:53

    수정 2018-10-21 오후 5:25:09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두 남녀의 진솔한 인생 토크를 담은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50대 중반의 저명한 역사학자 ‘정민’과 은퇴한 국제분쟁 전문 기자 ‘연옥’이 매주 목요일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두고 펼치는 대화를 통해 인생을 진솔하게 논하는 작품이다. 2012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3년, 2014년, 2017년 공연을 통해 수많은 중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우 배종옥, 정재은, 진경, 윤유선, 박철민, 조한철 등 걸출한 스타들이 작품을 거쳐갔다. 지난해 공연 당시에는 관람객 평점 9.7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극 중 ‘연옥’과 ‘정민’은 수십년 동안 함께하며 때론 친구이자 형제, 때론 연인이자 천적까지 하나의 관계로 정의되지 않는 복잡한 인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두 사람이 나누는 ‘역사’와 ‘행복’ 등의 주제는 함께 보내온 시간들과 겹치면서 특별한 이야기로 발전해 나간다.

이번 공연의 캐스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의 한 장면(사진=스토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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