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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다양한 개그 코너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먼저 ‘대한결혼만세’에서는 결혼 일타강사 ‘전외길’ 박성호가 결혼정보회사의 등급표를 분석한다. 그는 결혼정보회사가 이야기하는 1등급 신랑감에 대해 알려주고, 어떤 기준에 따라 등급이 변화하게 되는지 보여준다.
특히 ‘KBS 대표 미혼 개그맨’ 유민상을 등급표에 따라 분석한다. 계산을 끝마친 뒤 박성호는 결국 유민상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다고 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윤형빈은 오랜만의 격투기 시합을 앞두고 있는 긴장감을 토로한다. 김영희는 9년 전 윤형빈의 격투기 데뷔전을 지켜봤던 기억을 되살려 그의 새로운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줬다는 후문이다.
또 슬리피를 위해선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숙제를 한 가지 전달한다. “소통은 호통”을 강조하는 ‘말자 할매’가 윤형빈, 슬리피를 위해 어떤 속 시원한 해결책을 내놨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금쪽 유치원’, ‘팩트라마’, ‘숏폼 플레이’, ‘볼게요’, ‘니퉁의 인간극장’, ‘최악의 악’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