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주고 더 주고` 2월에 車 사볼까?..판촉대전 가열

쏘나타 사면 1년간 주유할인, SM시리즈 썬루프가 공짜
GM대우 알페온 사면 아이패드가 10만원, 쌍용차 체어맨H 최대 460만원 할인
  • 등록 2011-02-02 오후 12:00:00

    수정 2011-02-02 오전 11:05:45

[이데일리 원정희 이창균 기자] "차 값은 깎아주고 혜택은 더 드립니다."

이달 대거 신차를 선보일 국내 완성차업체들과 수입차업체들이 신차대전에 앞서 판촉대전`을 벌이면서 고객 잡기에 나섰다.

2월 한달 동안 각 사별로 자동차 값 할인은 물론이고 주유할인에 100만원짜리 선루프나 내비게이션 무상장착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현대차, 설 연휴 계약때 20만원 할인·쏘나타 구입땐 주유할인

우선 내수시장에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차(005380)가 실질적인 혜택을 무기로 고객들을 찾는다. 현대차는 이번 설 연휴기간 계약을 하면 차 값의 20만원을 깎아준다. 오는 8일까지 엑센트, YF쏘나타, 제네시스, 투싼,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을 사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YF쏘나타
쏘나타(YF, NF)를 사는 고객에게는 한달에 20만원 한도 내에서 주유금액을 리터당 300원(가솔린, LPG) 할인해 준다. GS칼텍스 주유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현대카드로 결제해야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카드 이용실적과는 상관없이 기존 카드사의 주유혜택보다 평균 4배 이상 많으며 할인혜택을 1년동안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전월과 마찬가지로 5년 이상 노후차 보유고객 혹은 주민등록등본상 같은 세대 5명 이상 살고 있는 고객 등이 신형 아반떼, YF쏘나타, 제네시스, 싼타페, 베라크루즈를 사면 30만원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이달에도 유지된다.

기아차(000270)는 신형 모닝 출시를 기념해 이달 기아차(전 차종)를 사는 고객에게는 아이리버 전자사전(50%할인), MP4 DMB(32%), 도미노USB(60%) 등을 할인된 값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버스를 제외한 기아차 전 차종을 개인구매 하는 고객에게는 갤럭시 탭, 갤럭시S 등의 할부금을 지원하고, Q-멤버스 홈페이지(http://q.kia.co.kr)를 통해 SKT 가입 신청 고객에게 차량 구입비 1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르노삼성 썬루프 무상제공, 쌍용차 체어맨H 사면 최대 460만원 할인
▲르노삼성 SM5
르노삼성은 주력모델인 SM3, SM5, QM5를 사는 고객에게 썬루프를 공짜로 준다. SM3의 경우 선루프 가격은 ▲SM3 77만원 ▲SM5 92만원 ▲SM7 100만원 ▲QM5 86만원. 만일 썬루프 장착을 원하지 않는 경우엔 해당금액 만큼 차값을 깎아준다.

이외에도 지난달부터 이들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할부 기간에 따라 1~3%의 금리를 적용하고, 올 하반기 풀체인지모델(신형)을 선보이는 SM7을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선 최장 3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해 준다.

GM대우는 준대형세단인 알페온을 사면 아이패드를 10만원에 살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쉐보레 브랜드 도입을 앞두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라세티 프리미어 등을 구입하는 고객에겐 쉐보레 엠블렘을 무상으로 장착해주고, 특히 1~2월에 생산된 라세티 프리미어 MY11 1.8의 차체자세제어장치(SESC) 장착 차량엔 15만원을 지원한다.

법정관리 졸업을 앞둔 쌍용차(003620)도 할인혜택을 대폭 늘렸다. 특히 체어맨H를 사면 조건에 따라 최대 46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어맨H를 사는 고객은 ▲120만원 상당의 AM내비게이션 무상장착 ▲200만원 상당의 DVD 내비게이션 무상장착 ▲유류비지원 70만원 등 세가지 혜택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여기에 200만원의 신차구입비 특별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200만원 짜리 DVD 내비게이션을 무상장착하는 고객에 한해선 신차구입비를 150만원까지만 지원해준다. 이 고객의 경우 350만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아울러 기존에 쌍용차를 갖고 있던 고객이 체어맨W나 체어맨H를 사면 추가로 100만원을 깎아주고, 롯데카드와의 제휴카드를 신규발급하면 또 10만원을 깎아준다. 이같은 모든 혜택을 다 받으면 최대 4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 푸조 100만원 상당 주유권, 어코드 네비게이션 무상장착 푸조, 스바루, 혼다 등 수입차 업체들도 각종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혹에 나선다.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이달까지 고급형 콤팩트 SUV인 3008 프레스티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준다.

스바루코리아는 2011년형 모든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취득세 2%를 지원한다. 이중 2011년형 뉴 포레스터에 대해선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

혼다코리아는 이달까지 세단 어코드(Accord)를 사면 4년간 총 8만km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비롯, 최신형 3D 네비게이션 무료 증정과 취득세 2%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시빅 1.8과 2.0 구매 고객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주며 레전드, CR-V, 인사이트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취득세를 2%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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