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좀 하자”…넥슨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황금주말도 릴레이 점검

  • 등록 2019-03-24 오전 9:53:30

    수정 2019-03-24 오전 9:53:30

크레이지아케이트 BnB M. 넥슨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넥슨의 모바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이하 크아M)’의 점검이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사전예약자 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크아M은 렉(지연) 현상과 서버 마비 문제가 지속돼, 흥행도 서버도 ‘터져버린’ 게임이 됐다.

24일 넥슨에 따르면 크아M은 지난 23일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5시간 동안 서버 안정화와 수용 인원 증가 작업을 위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이후로도 서버 불안정 현상이 지속하자 넥슨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추가 작업을 진행했고, 다음 날인 24일 오전 5시부터 오전 8시까지 또 한 차례 점검을 시행했다.

지난 21일 출시한 크아M은 나흘 동안 6번에 걸쳐 22시간 가량을 점검에 할애하고 있다. 만 하루를 점검으로 날린 셈이다.

넥슨은 점검 때마다 사과 물풍선과 보라루찌 등을 보상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이용자들의 불만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공식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어차피 게임 못하는 데 뭐하러 출시했느냐”, “중국 서버 따로 증설해달라”, “풍선이 아니라 서버가 터지네” 등 비난과 조롱 섞인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크아M은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넥슨은 지난 2월2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았고, 마감일인 이달 19일 사전예약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 상반기 대작 ‘트라하’와 비슷한 속도와 규모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출시 이후 게임 접속 장애 및 오류 현상이 반복해서 발생하자 이용자들은 300만명 이상의 사전예약자 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 넥슨의 사전준비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크아M은 지난 21일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에서 8개 언어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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