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상업용 부동산 투자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부동산서비스 회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연례 투자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상업용 부동산 투자액은(개발·토지 포함)은 8660억달러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투자총액의 50%를 차지하는 수치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관계자는 “개발 외에 올해 대부분의 투자는 오피스, 산업 및 물류 부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오피스 투자가 기록적인 수준을 기록한 배경은 대부분의 중심업무지구가 현재 4% 미만의 낮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고 임대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