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우승 영웅' 이발디, 보스턴과 4년 6800만 달러 재계약

  • 등록 2018-12-07 오전 10:15:26

    수정 2018-12-07 오전 10:15:26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 네이선 이발디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4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강속구 투수’ 네이선 이발디(28)가 계속 보스턴 유니폼을 입는다.

보스턴 구단은 7일(한국시간) 우완 정통파 투수 이발디와 계약기간 4년에 연봉 총액 6800만 달러(약 760억원) 조건으로 FA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이브 돔브로스키 보스턴 구단 운영 부문 사장은 “이발디와 계속 함께 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그는 우리 팀을 위해 엄청난 일을 해줬다. 정규시즌과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포스트시즌에서 그의 성적은 선발과 구원 투수로서 모두 탁월했다”고 밝혔다.

직구 평균구속이 160km에 육박할 정도로 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투수 중 한 명인 이발디는 2011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올해까지 8시즌 동안 통산 44승53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단 1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이발디는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보스턴에서 활약하며 6승7패 평균자책점 3.81의 성적을 거뒀다.

포스트시즈에서 이발디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선발과 구원을 가리지 않고 6경기나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했다.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선 비록 연장 18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지만 구원투수로 나와 6이닝을 혼자 책임지면서 팀을 하나로 묶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발디가 재계약하면서 보스턴은 크리스 세일-데이비드 프라이스-릭 포셀로-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이발디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을 일찌감치 구축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주축 선발투수인 카를로스 카라스코(31)와 4년간 총액 4700만 달러(약 52억5000만원)에 이르는 장기계약에 합의했다. 카라스코는 2009년 빅리그 무대 데뷔 후 줄곧 클리블랜드에서만 활약 중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5년 14승을 시작으로 2016년 11승, 2017년 18승, 올해 17승을 거두는 등 4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거두며 코리 클루버와 함께 팀의 에이스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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