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권 진입한 주식시장…저평가된 가치주 매수 추천"

DB금융투자 보고서
  • 등록 2023-01-26 오전 7:56:36

    수정 2023-01-26 오전 7:56:36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가치주 중심으로 국내 주식을 매수할 때라는 조언이 나왔다. 국내 주식이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33.31포인트(1.39%) 오른 2,428.57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사진=연합뉴스)


DB금융투자는 26일 보고서에서 “현재 주식시장은 바닥권에 진입했다”며 “2022년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전년동분기 기준으로 마이너스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금융장세→실적장세→역금융장세→역실적장세’로 이어지는 장세 이전 단계에서 마지막에 나타나는 역실적장세가 일정 수준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물가상승률이 떨어지며 금융장세 및 실적장세에 진입할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절대 저평가 영역에 있는 가치주를 중심으로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했다.

해외 주식의 경우 물가지수 상승률이 하락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인상폭 조정 발언 등에 월간 상승해왔다. 다만 베이지북, 저조한 12월 미국 소매판매 지표 등이 경기 둔화 우려를 키우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4분기 실적발표가 진행되면서 이런 우려가 커질 수 있다.

강 연구원은 “경기둔화 우려와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가능성에 약보합을 예상한다”며 “중국 리오프닝과 유럽 관광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고점 대비 낮아진 달러 지수 등에 미국보다 유럽, 중국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채권의 경우 연초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대규모 채권자금이 유입되며 크레딧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줄었다. 정부의 시장안정화 대책 이후 채권수급 상으로도 초과 수요 상태가 지속됐다.

문홍철 DB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레딧 초강세로 축소 폭은 이전보다 둔화되겠으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마무리,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크레딧채권의 상대적인 가격메리트가 부각됐다”며 “우량물 중에서는 AA급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가 스프레드 축소 여력이 큰 편이며 A급 회사채는 대기업, 은행계열 중심으로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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