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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실에 따르면 홍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가계 부채 증가율이 여전히 소득·국내총생산(GDP) 증가율에 비교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30일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0%에서 연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그는 “과거 국내외 사례를 봐도 내외 금리역전이 반드시 외국인 자금 유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미 금리역전에 따른 대규모 외자 유출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금리역전에도 외국인 채권자금은 올해 13조3천억원이 유입됐다”며 “중장기 투자성향의 중앙은행·국부펀드·국제기구가 외국인 자금의 70% 이상 보유하고 있어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