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블록체인 파이어니어로 잘 알려진 데이빗 존스턴이 2억달러(원화 약 2260억원)에 이르는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암호화폐 가격 폭락으로 인해 돈줄이 말라가고 있는 블록체인 업계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요맨스(Yeoman‘s) 캐피털이라는 개인 가족 운용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존스턴이 ’요맨스 그로스캐피털(YGC) 펀드‘를 2억달러 규모로 만들기로 했다. 이 펀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지만 최종 제품화 단계까지 이르지 못한 스타트업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리우 대표 내정자도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시기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 성장과 대규모 적용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