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2경기 연속 교체출전…베로나 2-1 승리

이승우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베로나 트위터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승우(20)가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두 경기 연속 후반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승우는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크로토네의 스타디오 에치오 스키다에서 열린 2018-2019 세리에B 4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34분 라이더 마토스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이승우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두 차례 A매치를 소화하고 베로나로 돌아간 이후 지난 16일 카르피와의 경기에 이어 리그 두 경기 연속 교체로 나섰다. 이승우는 두 경기 모두 뛴 시간이 짧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베로나는 전반 14분 리암 헨더슨과 후반 12분 산티아고 콜롬바토의 득점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베로나는 3연승을 포함해 리그 무패 행진(3승 1무)을 이어가며 선두(승점 10)로 올라서 세리에A 복귀를 향한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