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1Q 실적 컨센 하회하나 하반기 반등 기대-NH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원 ‘유지’
  • 등록 2024-04-24 오전 7:50:34

    수정 2024-04-24 오전 7:50:3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연말로 갈수록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중고차 렌터카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며 이 과정에서 중고차 매각 물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렌탈은 지난해부터 중고차 렌터카 사업으로의 비즈니스모델 확대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수익성이 높은 중고차 매각 물량이 감소하며 단기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낮은 실적 기저 및 중고차 렌터카 계약 종료 이후 매각 이익이 반영되기 시작하며 점진적인 회복 추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2025년에는 큰 폭의 실적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상반기 실적 모멘텀 자체가 높지는 않은 상황이나 높아진 배당수익률 및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며 매수 대응에 나설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했다.

NH투자증증권은 롯데렌탈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한 6876억원, 영업익은 30% 감소한 6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배경은 마진율이 높은 중고차 매각 물량 감소 때문”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고차 렌터카 사업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확대 과정 속에서 중고차 매각 물량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은 시장에 충분히 인지된 부분이라고 판단하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 리스크 요인은 아닐 것”이라 진단했다.

본업인 렌터카 부분에서의 성과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주 연구원은 “중고차 렌터카의 계약 대수는 월 1000대 수준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추후 동사의 주요 사업 영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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