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보조금 대란 후폭풍, '개통취소·기기회수' 조치

  • 등록 2014-11-03 오전 8:56:56

    수정 2014-11-04 오후 1:38:0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단통법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이폰6 보조금 대란이 지난 주말을 강타했다.

이에 정부가 강경 대응을 시사하자 시장은 또 다른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일부 판매점들이 아이폰6 보조금 대란과 관련한 과징금 부과를 피하기 위해 개통취소나 기기회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휴대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이뤄진 아이폰6 보조금 대란으로 개통한 소비자들에게 일부 판매점들이 기기 회수 요청에 나섰다.

이들 판매점들은 이날 새벽 50만원에 가까운 불법 보조금을 투입하며 소비자들에게 아이폰6 예약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이통)3사 임원을 불러 아이폰6 보조금 대란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자 판매점들은 기기 회수 등의 조치를 통해 개통 철회에 나선 걸로 분석된다.

또 아이폰6 보조금 대란 당시 예약 신청만 하고 기기를 받지 않는 소비자들에 대해서는 통신사의 공식 보조금을 받고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판매점들이 미끼로 내세웠던 단말기 할부금 완납과 페이백마저 백지화될 거라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