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석의 ☆스타트업]"인테리어+부분 수리 모두를 아우르는 정보 플랫폼 될 것"

지도 위 인테리어 업체 표기해주는 '인지도'
  • 등록 2020-05-02 오전 10:00:40

    수정 2020-05-02 오전 10:00:40

(사진=메이크썸노이즈)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토털 인테리어는 물론, 전문적인 부분 공사에 대한 정보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을 만들겠습니다.”

1일 기자와 만난 정우성(사진) 메이크썸노이즈 대표는 “‘인지도’를 통해 고객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인테리어 시공 업체들은 노출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어 더 가능성 있는 고객과 연결될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메이크썸노이즈는 지도 위에 인테리어 업체를 표기해주는 서비스인 ‘인지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출시된 이 서비스는 전국 인테리어 업체들의 위치 정보를 결합, 고객이 주소 및 지역명을 통해 원하는 인테리어 시공사례와 업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 대표는 “인지도는 정보 검색 플랫폼으로서 인테리어 업계의 직방·다방에 가깝다”며 “우리가 어떤 업체를 추천하진 않는다. 고객이 마음에 드는 시공업체를 고르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도 다양한 인테리어 플랫폼이 존재하나, 인지도는 실제 지도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390여개 시공 업체들의 1만여건에 달하는 시공사례(데이터)가 지도 위에 수평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고객들은 최대한 가까운 업체를 검색해볼 수 있다. 업체 입장에서도 출혈 경쟁 없이 노출의 기회를 동등하게 가져갈 수 있다.

정 대표는 “창업 전 인테리어 업체들과 고객들을 만나보니, 고객들은 수많은 견적을 알아본다 해도 결정적으로는 본인의 거주지를 대상으로 시공을 해본 업체를 우선적으로 고른다. 공사가 잘못됐을 때 즉시 시정이 가능한 가까운 업체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서비스 출시 한 달이 지난 지금 견적 문의는 400건 정도가 이뤄졌다. 업체에 직접 문의는 물론 인지도로의 전화 문의 또한 가능하다. 현재 서비스는 무료이며, 등록업체는 아직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대거 몰려있는 상황이다.

정 대표는 “좋은 시공업체임을 객관화할 지표를 설정했다”며 “먼저 사업자등록증 기준으로 3년 이상 영업해온 업체여야 하며 연평균 6건 내외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 6개월 이내에 시공 실적이 있어야 하는 등 지표를 만족시키는 업체여야 등록이 가능하다”고 했다.

정 대표는 올해 안에 전국 주요 광역시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인테리어 범위를 어디까지 보느냐에 따라 서비스 영역이 다양해진다. 우리의 추후 목표는 난방·배관·전기조명 같은 일상적인 부분 수리에 대한 포트폴리오와 업체 정보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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