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장관, 분당집값 3억이상 `뚝`..재산 2.2억 줄어

주식펀드·저축으로 재산증식
분당 집값 3억원 이상 떨어져
  • 등록 2010-04-02 오전 9:00:22

    수정 2010-04-02 오전 9:05:22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지난해 재산이 전년보다 2억1800만원 정도가 줄어든 25억5200만원으로 신고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용에 따르면 임태희 장관은 주식·펀드 투자와 월급을 모아 예금액은 늘었지만, 부동산 공시가격이 낮아지면서 전체 재산이 줄었다.

임 장관은 아파트, 건물, 토지 등 부동산으로 소유한 재산규모가 20억원으로 전체 재산의 80% 가량을 차지했다.

이 중 63.63m²규모의 성남 분당구 정자동의 대림아크로텔 오피스텔은 전년도 6700만원 가량이었는데 현재 1억 6900만원으로 평가액이 1억원 정도 뛰었다. 1년새 2.5배 넘게 오른 셈이다.

하지만 현재 거주하는 분당구 정자동 미켈란쉐르빌(165.25m) 아파트는 전년도 13억2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이나 떨어진 것으로 평가돼 현재 9억6000만원으로 신고했다.

반면 예금액은 주식이나 펀드 시세차익과 월급 저축으로 두 배나 불어나 전년도 2억5200만원에서 작년 5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부인 소유의 호텔신라(008770), 삼성카드(029780) 주식 2억5500만원 어치를 팔기도 했다. 

임 장관 부부는 2004년식 SM5와 98년식 아토스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각각 820만원과 110만원으로 신고했다.

한편 이채필 노동부 차관의 신고재산은 전년도 보다 2300만원 가량 늘어난 6억3200만원으로 나타났다. 비상장주식 네오세미테크(089240)가 상장되면서 주식 배당이 추가됐고, 고향인 울산에 보유한 대지평가액이 조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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