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이재명처럼, 무죄 입증 때까지 백의종군”

“이재명, 당의 단합 위한 충정”
“文정부와 민주당, 많이 어려워…하나로 힘 모아야”
  • 등록 2018-12-13 오전 8:30:57

    수정 2018-12-13 오전 8:30:57

김경수 경남도지사(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2일 이른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벗을 때까지 당직을 내려놓고 평당원으로 지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같은 당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시도 등으로 검찰에 기소된 뒤 ‘백의종군’을 선언한 데 이어 나온 입장이다.

김 지사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지사께서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 하겠다’고 말했다”며 “당의 단합을 위한 충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 역시 당을 위해 무죄가 입증될 때까지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며 “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평당원으로서 성실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당이 많이 어렵다. 우리의 노력이 아직 국민들 피부에 와 닿지 못하고 있다”며 “가는 길이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는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성공은 국민의 성공이다.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당의 힘을 하나로 모아가야 한다”며 “여러분께서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와 이 지사는 광역단체장으로서 민주당에서 △대의원 △중앙위원 △당무위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 △중앙당자치분권정책협의회 위원 △시도지사협의회 위원 등을 당연직으로 맡아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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