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염정아 '꽃' 비유 사과 "차별적 표현.. 성찰하겠다"

  • 등록 2019-01-24 오후 3:45:50

    수정 2019-01-24 오후 3:45:50

정우성 염정아 ‘꽃’ 표현 사과.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정우성이 논란이 된 ‘꽃’ 표현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정우성은 22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증인’ 인터뷰에서 ‘SKY 캐슬’ 속 염정아의 활약에 대해 “‘꽃은 지지 않는다’는 걸 온몸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전해진 후 일각에서는 “여성을 ‘꽃’으로 비유하는 것은 성차별적인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우성은 24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정우성은 “우선 여러분의 애정이 어린 지적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표현한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받아들인 대상이 불편한 마음을 느낀다면 그 표현은 지양돼야 하고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개인적으로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무의식적으로 쓰이고 있는 차별적 표현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또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좋은 가르침 다시 한번 감사하고 여러분이 느끼신 불편한 마음에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마음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성은 최근 김향기와 함께 출연한 영화 ‘증인’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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