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주차 은행금리]정기적금 최고금리 年 2.55%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이자율 1위
韓銀 기준금리 인상에 3일부터 0.1~0.3%p↑
카뱅 기본금리 年2.5% ‘최대 0.5%p↑’…1일부터 시행
  • 등록 2018-12-01 오전 10:07:00

    수정 2018-12-01 오전 10:07:00

12월 첫째주 정기적금 은행금리비교. (자료=전국은행연합회)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12월 1주차 은행(1년 만기·저축은행 제외) 정기적금 수익률은 케이(K)뱅크 상품이 연(年) 2.5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국은행연합회 ‘은행금리비교’ 사이트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이 연 2.55%(세전)로 은행 정기적금 이자율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세금 공제 전 연이율이란 가입금액 등에 따른 우대금리가 적용되지 않은 각 영업점의 기준금리를 말한다.

이어 2위는 △Sh수협은행 ‘Sh보고싶다! 명태야적금Ⅱ’ △광주은행 ‘쏠쏠한마이쿨적금’ △전북은행 JB다이렉트적금(자유적립식) △제주은행 ‘행복을 가꾸는 통장’ 등 4개 상품이 연 2.20%로 집계됐다.

6위는 KDB산업은행 ‘KDB Hi 자유적금’이 연 2.13%로 전 주(2.11%)보다 0.02%포인트 적금금리가 올랐다. 7위는 △BNK경남은행 ‘e-Money 자유적금’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한국카카오은행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등 3개 상품이 연 2.0%를 나타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의 상품별 금리·수수료, 기타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됨에 따라 공시가 지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최신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관련 은행에 반드시 문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30일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작년 11월 이후 1년 만에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은행권 적금 금리도 오는 3일부터 0.1~0.3%포인트 오를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적립예금의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인상한다. 이번에 인상되는 금리는 이달 3일 가입하는 상품부터 적용되며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모든 채널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우리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31개 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인상한다. △위비Super 주거래 적금Ⅱ는 최고 연 2.4%에서 최고 연 2.7%로 △우리 첫거래 감사적금은 최고 연 3.0%에서 최고 연 3.2%로 각각 오른다. 판매 중인 대부분의 적금 상품 금리를 0.1~0.3%포인트 높인다.

인상된 금리는 영업점,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 3일부터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 적용된다. 앞서 우리은행은 작년 11월에도 정기예금과 적금 등 29개 상품에 대해 수신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상향조정한 바 있다.

NH농협은행도 적금 금리 인상 폭을 고민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다음 주 중 수신금리를 0.1~0.3%포인트 인상할 계획이다.

인터넷전문은행도 적금 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한국카카오은행 역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따라 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인상된 금리는 1일부터 시행된다.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상품의 금리는 대폭 올라 6개월 만기 적금 상품의 기본 금리는 현재 1.80%에서 2.10%로 0.30%포인트 인상된다. 1년 만기 적금의 금리는 현재 2.00%에서 2.50%로, 2년 만기는 2.10%에서 2.60%로 각각 오른다. 3년 만기 적금의 금리는 현재 2.20%에서 2.70%로 인상된다. 자동이체 신청 시 0.20%포인트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케이뱅크는 3일부터 자유적금 금리를 0.2~0.3%포인트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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