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마라톤]"포기않고 완주하세요"…스타 응원 이어져

제13회 그린리본마라톤대회 개최
ss501 박정민·오하늬·타쿠야 등 참석…소감 전해
  • 등록 2019-09-22 오후 5:43:35

    수정 2019-09-23 오전 2:27:20

그룹 SS501 출신 가수 박정민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열린 ‘제13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실종아동전문기관)이 공동 주최한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는 실종아동 문제를 넘어 아동 학대 및 폭력에 대한 국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배우 오하늬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열린 ‘제13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실종아동전문기관)이 공동 주최한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는 실종아동 문제를 넘어 아동 학대 및 폭력에 대한 국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린리본 마라톤이 실종아동과 아동학대 없는 세상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그린리본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배우 김가란이 이 같은 바람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너른들판에서 ‘제13회 그린리본러닝&버스킹 페스티벌 with KFC’가 개최됐다. 김가란은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박정민과 배우 오하늬, 타쿠야, 아카펠라 그룹 케잌(CAKE)과 함께 참석해 출발선에서 제17호 태풍 ‘타파(TAPAH)’ 영향으로 궂은 날씨에도 마라톤에 참가한 2000여명의 인원들을 응원했다. 김가란은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인상적인 바람을 밝혔다.

박정민은 “이번 행사가 실종아동과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꼭 완주하시라”고 응원했다. 오하늬와 타쿠야는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응원한다”며 “사고 없이 무탈한 완주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이팅”이라는 응원도 잊지 않았다. 오하늬는 “제가 출연했던 이인의 감독님의 독립장편영화 ‘관계의 가나다에서 우리는’은 프랑스로 입양된 ‘주희’란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실종아동과 실종아동가족 문제를 다뤘다”며 “공교롭게 이번 대회도 실종아동가족들을 후원하는 좋은 취지의 행사라 신기하기도 하고 보람차다”고도 덧붙였다.

아카펠라 그룹 케잌은 “이런 궂은 날씨에도 대회에 참석하신 분들이 너무 멋지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길고 끝이 없을 듯한 마라톤도 완주가 있다”며 “실종아동 가족분들도 포기하지 않고 좇으면 곧 빛을 볼 거라 믿는다. 다가올 완주를 기다리며 포기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 진행을 맡은 MC딩동도 소감을 전했다. MC딩동은 “참가자들이 실종아동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달리는 마라톤 대회라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선한 마라톤일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MC딩동은 “내년 14회 행사에서도 불러준다면 올해 6세인 쌍둥이 아들도 데려와서 5km 달리기에 함께 도전해보고 싶다“고 약속했다.

그린리본마라톤대회는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경찰청·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한다.

배우 김가란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열린 ‘제13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실종아동전문기관)이 공동 주최한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는 실종아동 문제를 넘어 아동 학대 및 폭력에 대한 국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아카펠라 그룹 케잌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열린 ‘제13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실종아동전문기관)이 공동 주최한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는 실종아동 문제를 넘어 아동 학대 및 폭력에 대한 국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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