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정비인력 보강·이집트사업팀 신설

신규 승격자 18명 중 13명 발전소 현장 전진배치
  • 등록 2019-01-11 오전 8:58:59

    수정 2019-01-11 오전 8:58:59

한국수력원자력 로고. 한수원 홈페이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국내 원자력발전(원전) 안전성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원전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한수원은 본사·사업소 지원부서 인력을 줄이고 현장 정비부서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이번에 54명의 처·실장급을 승격·보직이동하면서 신규 승격자 18명 중 13명은 발전소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본사 기술전략본부 엔지니어링처를 발전본부로 이관해 운영-정비-엔지니어링 기능을 일원화했다. 관리본부에 있던 보안정보처는 기술전략본부로 옮긴다. 원전 안전운영에 4차산업 기반 기술을 좀 더 빨리 접목하려는 시도이다.

해외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도 강화한다. 해외사업본부 내 이집트사업추진팀을 신설해 이집트 엘다바원전 2차 EPC(설계·조달·시공 원스톱제공) 사업 참여를 꾀한다. 해외수력실도 2개 팀으로 확대·개편했다. 그린에너지본부 내 새만금사업실과 양수건설추진실을 신설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꾀한다. 지난해 신설한 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진실 내 혁신성장팀을 신설해 정부 혁신성장 정책을 이행키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전 안전운영과 핵심 경쟁력 강화로 국민 신뢰를 확보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원전 수출과 신재생사업 확대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최고 국제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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