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美·日과 정보 공유(종합)

합동참모본부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발표
1월 14일 '고체연료 IRBM' 이후 두달만
지난 달 14일에는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 등록 2024-03-18 오전 9:06:01

    수정 2024-03-18 오전 9:06:0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금지 대상인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월 14일에 이어 두 달만이다.

당시 북한은 극초음속미사일을 장착한 고체연료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우리 군은 북한이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은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이날 미사일 발사는 한 발이 아닌 여러 발로 평가됐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 44분께 황해북도 상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후 한 달여 만에 나온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다. 한미연합연습(FS) 전후 본격화 되고 있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풀이된다.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불리는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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