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여직원 성폭행 파문’ 한샘, 신뢰 저하·불매 운동 우려…급락

  • 등록 2017-11-06 오전 9:04:45

    수정 2017-11-06 오전 9:04:4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여직원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대처에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한샘(009240)이 기업 신뢰도 저하와 불매운동에 대한 우려로 급락세다.

6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99% 내린 16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주말 동안 부정적 여론이 쏟아지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업계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샘은 최근 한 여직원이 포털사이트에 동료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글을 올리며 논란이 확산됐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이와 관련해 임직원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포털사이트 등에서는 한샘 상품 불매운동 조짐이 벌어지는 등 사회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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