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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 조치를 3개월간 유예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16일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다. 앞으로 화웨이와 이 계열사들은 미국 기업에서 부품을 구매할 때마다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세계 최대 통신장비 공급자이자 세계 2위 스마트폰 판매업체인 화웨이는 핵심 부품 조달을 위해 수십 개의 미국 기술기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거래 제한조치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