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신현준 “원조 도깨비=황 장군…공유, 나 못 따라온다”

  • 등록 2019-01-21 오전 11:16:05

    수정 2019-01-21 오전 11:16:05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신현준이 인생 캐릭터 ‘황 장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신년특집 2탄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배우 박중훈과 신현준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29년 절친 답게 서로 공방전을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신현준은 자신의 대표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MC들은 신현준을 위해 추운 겨울날이면 어김없이 뉴스 일기예보에 자료화면으로 등장하는 영화 ‘은행나무 침대’속 눈 맞는 황 장군 사진을 공개했다.

신현준은 “이 사진만 나오면 시민들이 철저히 추위에 대비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 장군은 원조 ‘도깨비’다. 공유가 나를 못 따라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중훈은 “한 여자만 천 년을 사랑하는 황 장군은 신현준과 너무나 다른 삶인데 연기를 참 잘했다. 역시 배우다”라며 신현준을 놀렸다.

이어 드라마 ‘천국의 계단’ 중 아역 이완이 신현준으로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공포의 회전목마’ 영상 역시 공개됐다. 신현준은 “얼굴뿐만 아니라 국적도 달라졌다”라며 ‘셀프 디스전’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박중훈은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밑바닥 영상이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다시 한 번 신현준을 공격했다. 이에 신현준은지지 않고 “30년 전, 박중훈은 한국 최초의 히어로 영화를 찍었다”라며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는 후문.

신현준이 공개한 박중훈의 ‘흑역사 영상’은 2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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