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채권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10.30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0틱 내린 129.78을 나타내고 있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내리는 건 그만큼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다만 아직은 모든 게 불확실하다. 이날 시장도 미국 대선을 코 앞에 두고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김진평 삼성선물 연구원은 “채권금리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클린턴 당선시 위험자산 선호에 따른 금리 상승, 트럼프 당선시 안전자산 선호에 의한 큰 폭의 금리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