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정은 ‘비핵화’, 핵보유국 전제로 엉뚱한 제안”

8일 페이스북에 글 올려 “北 핵 포기해야 국제사회 경제지원”
  • 등록 2016-05-08 오후 3:29:43

    수정 2016-05-08 오후 3:29:4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8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비핵화 실현 발언과 관련, “북한은 핵을 포기할 때 국제사회에서 경제 지원을 받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헛된 일을 포기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일성 주석은 남북기본합의서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했고 김정일 위원장은 비핵화를 주장하면서도 핵실험을 강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는 언급도 하지 않은 채 핵실험만 했다. 3부자가 세습하며 점점 강해진 것”이라면서 “이제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 운운하지만 북한은 핵보유국임을 전제로 엉뚱한 제안을 한 것이다. 병진노선도 성공 못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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