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부살인' 김형식, 철도 납품 비리에도 연루

  • 등록 2014-07-03 오전 10:23:55

    수정 2014-07-03 오전 10:23:5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살인청부 혐의로 구속된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이 철로공사 납품 비리에도 연루된 것으로 파악돼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3일 서울중앙지검 특별 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김 의원이 레일체결장치 수입·납품업체 AVT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형식 서울시의원
검찰은 당초 김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발생한 재력가 살인 사건을 청부한 혐의로 지난달 24일 그가 경찰에 체포되면서 관련 수사를 보류한 상태다.

검찰은 오는 4일 사건을 송치받는 대로 김 의원을 상대로 금품 수수 여부를 추궁할 방침이다.

한편 AVT는 독일 보슬로사의 국내 수입·판매 업체로 철로레일체결 장치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하는 철도관련 사업 등에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디올 그 자체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